사진=인스타그램 k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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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7시 56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발생한 화재가 2간여 만인 오전 9시59분 진압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본관 3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 측은 건물에 있던 외래진료 환자 등 30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8시 45분 부터는 대응 2단계로 조정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3곳 이상의 인력 및 장비를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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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