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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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경 명당은 어딜까. 산이든 빌딩이든 가리는 것 없는 넓은 곳이나 높은 곳이 다 명당에 속한다. 그러나 주변 경치에 따라 달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터. 31일 슈퍼문은 지평선이 보이는 바다, 공해나 가로등이 적은 시골, 고도가 높은 야산에서 바라보는 건 어떨까.
서울의 경우 ▲종로구 북악팔각정 ▲종로구 낙산공원 ▲용산구 N서울타워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 ▲성동구 달맞이공원 등이 대표적 달구경 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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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 달구경 명소는 ▲여주시 천송동 신륵사 강월헌 ▲고양시 행주산성 ▲의정부시 도봉산 망월사 ▲광주시 남한산성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포천시 백운산 광덕고개 등이다.
경상도는 ▲문경시 문경새재 ▲경주시 문무대왕릉 ▲안동시 해동사, 강원도는 ▲강릉시 경포대 ▲양양군 낙산사, 충청도는 ▲영동군 월류봉 ▲공주시 공산성 ▲당진군 왜목마을 ▲서산시 간월암, 전라도는 ▲부안군 내변산 월명암 ▲순창군 강천산 ▲영암군 월출산, 제주도는 ▲제주시 새별오름 ▲제주시 수월봉 등이 대표적 달구경 명소다.
슈퍼문을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망원경을 이용하는 것이다. 슈퍼문은 지상에서 평소보다 커 보이기는 하나 육안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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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와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문’ 현상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