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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물 ‘집뷰’로 중개한다…국내 최초 몰입형3D VR솔루션 런칭

입력 | 2018-01-31 15:10:00

사진제공=올림플래닛


 올림플래닛, 프리미엄 VR부동산 솔루션 ‘집뷰(ZipView)’ 상용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전국의 개업공인중개사 숫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부동산 중개업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해에만 3만 명이 넘는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들이 배출되는 등 향후 공인중개사간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마다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최근 부동산 1번가로 불리는 강남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중개에 VR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 역시 부동산 중개업 체질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청담동을 중심으로 한 중개업소에서 사전 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중인 프리미엄 VR부동산 솔루션 ‘집뷰(ZipView)’는 올림플래닛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3D 실내 주거공간정보 VR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360도 촬영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형 VR서비스는 일일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개인 사생활 노출 문제로 국내에서 서비스 확산에 제한을 받아왔다. 이와 달리 집뷰(ZipView)는 몰입형 3D가상현실을 바탕으로 VR실내공간정보를 제공해 자신의 집을 공개하지 않고도 현실감 넘치는 부동산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집뷰 서비스는 뛰어난 퀄리티의 몰입형3D VR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 외에도, 부동산 서비스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부동산 중개업자부터 관련 종사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VR부동산 올인원 솔루션’으로 구성돼 더욱 눈길을 끈다.

 몰입형 3D VR투어, 고객·매물관리, 스마트 매물판을 통한 실시간 홍보, 집뷰몰을 통한 주거공간 관련 제품 및 용역, 광고 서비스까지 일반 중개시장에서부터 분양시장에 걸쳐 폭넓게 적용 가능한 부동산 종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뷰 서비스는 공식 출시 전 강남구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현재 청담자이, 청담아이파크, 청담래미안로이뷰, 청담동양파라곤,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동 힐스테이트,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단지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집뷰 개발사인 올림플래닛은 향후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성동구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림플래닛 관계자는 “부동산 서비스 시장이 본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중개업자 및 관련 종사자들의 서비스 경쟁력 확충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몰입형3D 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VR부동산 솔루션 집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으로 부동산 시장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프롭테크(Prop Tech)란 부동산을 뜻하는 Property와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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