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인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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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관련 정부 발표가 나올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는 모양새다.
가상화폐 정부발표가 예고된 이날 오전 10시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1.11% 하락한 107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2.11% 하락한 114만5000원에, 퀀덤은 전일대비 14.51% 하락한 3만811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 리플·라이트코인·아이오타 등 가상화폐 시세 또한 모두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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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이날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한 건 가상화폐 규제와 관련한 정부 발표가 나올 것이란 보도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22만 명 이상의 국민이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가상화폐규제반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청원에 동의했다. 청와대는 20만 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하면 30일 이내에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답변하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