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29일 “김 내정자는 28년간 국제 정치 문화 사회 등 각 분야를 두루 거친 언론인”이라고 밝혔다.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김 내정자는 전북 군산제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한겨레신문에서 근무했다.
김 내정자는 고려대 법대 학생회장이던 1985년 민주정의당 중앙정치연수원 점거 농성에 참여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운동권 출신으로, 2016년 ‘최순실 게이트’ 관련 보도로 국정 농단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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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