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광고 로드중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9언더파 201타
양희영(29·PNS)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 개막전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과 공동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계획이었으나 둘째날 강풍으로 일정이 취소돼 3라운드 대회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브리타니 린스컴(미국)은 최종일에 버디 8개를 낚으며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합계 12언더파 207타로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섰다.
광고 로드중
유소연(28·메디힐)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12 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