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명품인증 6회… 홍콩-캄보디아 등 해외 진출 성공

2년 연속/한우유통판매 부문
횡성축협한우

횡성축협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 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한우 유통판매 부문에서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우리나라 대표 한우 브랜드로 자리 잡은 횡성축협 한우는 혈통 관리에서부터 사육, 도축, 가공, 판매, 독자적 수출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통일된 시스템 아래 관리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소비자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횡성축협 한우는 2009년부터 세계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홍콩 수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졌고,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캄보디아 수출을 시작하며 명실 공히 대한민국 한우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횡성축협 한우가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믿을 수 있다’는 점이다. 초창기 횡성한우가 유명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가품이 많아지고 이미지가 훼손되면서 브랜드 명성도 추락할 위기에 처했었다. 횡성축협은 원조 횡성한우를 지키고자 브랜드명에 ‘축협’을 넣어 공식적으로 브랜드 등록을 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국가명품인증을 6회 연속 수상하면서 횡성한우의 명성을 지킬 수 있었다.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은 “소비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 한우를 공급하고 고객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혜 기자 jhpark10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