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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협회가 인증한 우리나라 최장수 기업 두산은 최근 ‘미래의 먹거리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두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협동로봇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5년 두산로보틱스를 설립하고 연구진과 개발자들을 적극 영입했다. 2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에 4개 모델의 협동로봇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협동로봇은 펜스 없이 작업자 곁에서 함께 일을 하며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두산은 2014년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기인 연료전지 시장에도 진출했다. 사업 출범 2년 만에 누적 수주 1조 원을 돌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6년 3.8%의 역대 최고치 시장점유율로 세계 건설기계 시장 6위에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두산커넥트 서비스를 북미 시장에 내놨다.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 위치정보를 감시하고 장비 데이터를 활용해 장비 운영 및 작업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다. 두산은 이 서비스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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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두산중공업은 전체 풍력발전시스템 중 38.8%를 공급해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자회사인 현대일렉트릭으로부터 5.5MW 해상풍력발전 시제품과 설계자료, 지식재산권을 인해 대용량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미국의 에너지저장장치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원에너지시스템스(현 두산그리드텍)를 인수해 업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도 확보한 상태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