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0만장을 돌파하며 전세계에 배를로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의 재미에 유명인들도 푹 빠졌다.
직접 유투브, 트위치 등에서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는 이들도 있고, TV 방송에 나와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SNS에서 배틀그라운드 팬임을 인증하는 이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유명인들의 인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명인들이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다.
최근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브라질의 유명 축구 스타 네이마르는 배틀그라운드 팬임을 공개하며, SNS를 통해 펍지주식회사에게 자신이 배틀그라운드 커스텀 서버를 만들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배틀그라운드 (출처=게임동아)
1박2일로 유명한 연예인 정준영은 배틀그라운드에 푹 빠진 것으로도 모자라 프로게이머 데뷔를 선언했다. 정준영은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와 입단식을 갖고 정식으로 프로게이머로 합류했으며, 일시적인 반짝 이벤트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 동일하게 코칭 시스템과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으며 선수 생활을 할 예정이다. 실제로 정준영은 방송 외 시간에 꾸준히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고 있으며, 스쿼드 모드에서 2160점 정도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틀그라운드 (출처=게임동아)
이 외에도 인기 가수 홍진영과 인기 개그맨 김기열, 유상무, 정명훈 등은 트위치, 유투브 등에서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면서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이자 도깨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던 육성재, 연애의 발견으로 유명한 인기 배우 성준 등도 SNS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