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인 마사지와 사운드를 통한 청각적 자극으로 두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18’에서 화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여한 바디프랜드는 세계 최초의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을 적용한 렉스엘 플러스 제품을 필두로 파라오, 팬텀, 허그체어 등 총 19대를 선보였다. CES 현장에서 바디프랜드 부스는 메인 존이 아닌데도 수많은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유럽 등지의 바이어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그 중 일부는 구체적인 수출 조건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처음 접해보는 안마의자와 렉스엘 플러스 제품에서 브레인 마사지를 체험한 고객들이 마사지 후 느껴지는 상쾌한 기분으로 연신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인 마사지는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마사지와 함께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 사운드를 적용한 힐링음악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정신적 편안함까지 느낄 수 있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브레인 마사지는 임상에서도 효과가 입증돼 SCI급 저널의 논문 게재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