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12일 장중 한때 4%까지 오르는 등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매 거래를 일시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57분 15초 코스닥150선물 3월물 가격이 6%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되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발동 시점부터 5분간 접수된 프로그램 매매 매수 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후 2시 7분께 4.00% 상승한 886.65까지 올랐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002년 4월 17일(장중 고가 887.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사이드카 발동 이후 오후 2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9.66포인트(1.13%) 오른 862.17을 나타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