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위쪽)-애니메이션 ‘코코’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1일 개봉 애니매이션 ‘코코’ 주제곡 불러
11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코코’가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가수 윤종신이 부른 엔딩곡 ‘기억해줘’에 대한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코코’는 멕시코를 배경으로 소년 미구엘이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겪는 모험과 꿈을 그린 이야기. 음악을 꿈꾸는 소년의 이야기로, 그만큼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기대감은 현재 ‘코코’가 자아내고 있는 흥행 조짐의 분위기에서도 엿볼 수 있다. ‘코코’는 10일 오후 2시30분 현재 26%(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로 ‘1987’ ‘신과함께 - 죄와 벌’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9일 제75회 미국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는 점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이에 따라 영화 자체의 흥행과 함께 윤종신이 부른 ‘기억해줘’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