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준표 대표(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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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검찰과 국세청의 다스(DAS) 수사에 대해 “다스는 개인 기업이다. 개인기업의 소유자가 누군지가 수사의 대상이 된 전례가 있는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같이 밝혔다. 현재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DAS)는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홍 대표는 “국세청 동원해서 탈세조사를 한번 해봤으면 그만 할일이지 정권의 사냥개를 동원해 보복수사를 하는 것도 모자라 두 번째 세무조사를 또 하는 복수에 혈안이 된 정권운용은 반드시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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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권 초기인데도 정권 말기 증세를 보이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 바람직스럽지 않다. 민생에 주력하라”며 “그것이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씨와 처남 김재정 씨가 1987년 합작·설립한 회사로, 현재 이상은 씨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