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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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다이어트 성공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방송인 하리수가 2018년을 맞아 처음으로 읽을 책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하리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첫 번째 책은 주디스 버틀러의 혐오 발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반려견이 ‘혐오 발언’ 책에 머리를 댄 채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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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주는 말은 주체가 의도적으로 행사하는 차별 행위이고, 이 말들은 곧 행위가 되며 수신자를 열등한 지위로 종속시키므로 혐오 발언은 그냥 말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혐오 언어가 그 자체로 폭력적 혐오 행위이며 차별적 행위이므로 혐오 발언 그 자체는 반대하지만, 이를 사법적으로 규제하는 게 마땅한 것인지, 법원과 같은 국가권력에 기대지 않고 저항할 방법은 없는지 찾아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