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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평창올림픽 티켓 1400장 구입… 외국군 장교 등 사회 각계에 기증

입력 | 2018-01-05 03:00:00


한화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경기 입장권 1400여 장을 구입한 뒤 사회 각계각층에 기증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는 우선 입장권 300장을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군 장교 80여 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사진). 이 자리에는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군 장교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27개 국가에서 모인 외국군 장교들이 가족, 친구, 지인들과 평창 겨울올림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입장권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나머지 입장권 1100여 장을 계열사 임직원 등과 나누거나 한화가 후원 중인 사회복지기관과 임직원을 매칭해 함께 관람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평창 올림픽에 우리도 적극 동참해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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