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새 변수로 떠올라
그는 지난해 ‘조기 대선’을 앞둔 4월 18일 평생 몸담았던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9개월 동안 구설에 시달렸다. 거제 지역도 시끄러웠다.
권 시장은 이날 ‘입당 선언문’에서 “입당원서 제출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내고 문 대통령과 인연·신뢰를 현실화하기 위한 정치적 실천”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고향이 거제라는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찾았다. 취임 후 첫 거제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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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은 9일 오전 권 시장의 당원자격을 심사할 예정이다. 여기서 입당이 결정되면 권 시장은 지방선거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룡)의 반발이 여전해 입당이 순조로울지는 미지수다.
현재 민주당 도지사 후보군으로는 민선 창원시장을 지낸 공민배 전 남해대 총장(64),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경수 의원(51) 등이 거명된다. 김 의원은 의원직 중도 사퇴가 부담이다. 공 전 총장은 이달 말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