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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통시장에 IoT 화재감시시스템 설치”

입력 | 2018-01-02 03:00:00


올해 상반기(1∼6월) 중 전국 전통시장 상가 3만2000곳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화재감시시스템이 설치된다. 연기나 불꽃, 온도 상승을 감지해 인근 소방서나 상인에게 알림을 주는 장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전국 모든 전통시장 상가에 이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1일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올해 2월까지 전통시장 노후 전선을 정비하고 화재 안전 개선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중기부는 이를 기초로 2020년까지 전국 취약 시장 300곳을 선정해 화재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