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먹구름 몰려들어… 주한미군 가족 철수시점은 아냐”
그러면서 장병들에게 T R 페렌바크의 저서 ‘이런 전쟁(This kind of war)’을 읽어보라고 권하며 “전쟁에 대한 준비태세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미군 장교로 참전한 페렌바크가 초기 미군의 작전 실패 등에 대해 기록한 내용이 담겨 있다.
매티스 장관은 또 “유사시 주한미군 가족을 단기간에 철수시킬 수 있는 비상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그런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철수를 위한 어떠한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평창 겨울올림픽과 관련해서는 “김정은이 선수들을 죽임으로써 전 세계에 싸움을 걸 정도로 어리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올림픽을 훼방할 가능성을 낮게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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