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준영·종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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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고(故)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27)의 발인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가수 정준영(28)과 배우 신세경(27)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8일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정준영 걱정된다” “신세경 많이 슬프겠다” 등의 글들이 게재됐다.
트위터에는 “김주혁에 이어서 종현까지. 정준영은 정말 큰 슬픔에 빠졌을 것 같다(NYH****)”, “살면서 친한 사람의 죽음을 알았을 때처럼 허망할 때가 없다. 정준영은 몇 달 사이로 김주혁과 종현을 잃었다. 정준영 씨와 친한 분들께 준영 씨를 부탁드립니다(bts_be****)”, “정준영 괜찮은 걸까. 김주혁 님을 제일 잘 따르던 동생이자 종현이랑 아주 친한 사이라고 하던데. 정준영 회사에서 정준영 좀 잘 케어해 줬으면 좋겠다(7Z****)”, “정준영 김주혁이랑도 친하고 종현이랑도 친한데 나 같았으면 못 견뎌 진짜 어떡해(_Wa****)”, “김주혁 배우 떠난지 두 달도 안돼서 친했던 지인 종현이 떠나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charming_1****)” 등의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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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준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주혁이 형 편히 잠드세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어디선가 항상 웃으며 저희 지켜보고 있을 형 생각 많이 하며 살아갈게요”라며 “고맙고 너무 사랑해요.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지만 또 직접 찾아가서 얘기할게요. 보고 싶어요, 형”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17일 열린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에 참석해 고인과 인사를 나눴던 정준영은 바로 다음날인 18일 절친한 친구였던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됐다.
정준영과 종현은 음악적 스타일은 다르지만 수년 간 교감을 이어온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0월 방송된 Mnet ‘월간 라이브 커넥션’에서 함께 음악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남다른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신세경 인스타그램
배우 신세경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나온다. 신세경은 故 김주혁과 나무엑터스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였고, 故 종현과는 2010년부터 약 1년 간 공개열애를 했었다.
신세경은 19일 故 김주혁과 절친한 사이이자 소속사 대표인 김종도 씨와 함께 종현의 빈소를 찾았다. 신세경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차림으로 빈소를 찾아 한동안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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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