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대상㈜ 청정원은 신규 브랜드 ‘안주야(夜)’를 론칭하고, 청정원의 조미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로 안주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농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0년 7700억 원에서 2016년 2조3000억 원으로 연평균 20% 정도의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즉석섭취식품의 비중이 59.3%로 가장 높았고, 즉석조리식품(34.9%), 신선편의식품(5.7%)이 뒤를 이었다.
광고 로드중
청정원에서 혼술, 혼술족 입맛을 붙잡을 안주 상품으로 첫선을 보인 제품은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 3종(무뼈닭발, 매운껍데기, 불막창)’이다. 제품명처럼 서울 대표 맛집인 논현동 실내포차 안주 스타일을 콘셉트로 맛집들의 조리 방법에 청정원의 전문성을 더해 탄생했다.
안주야(夜) 제품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도 고무적이다. 올 3월, 11번가에서 진행한 청정원 브랜드 데이에서 단시간에 초기물량이 매진되는 등 판매에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최근 할인점에서는 안주야(夜) 단독 매대가 생기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 제품 당 1, 2인분 용량이며, 전자레인지 또는 프라이팬 조리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8월 출시한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 직화 곱창, 직화 모듬 곱창 2종’은 안주 인기 메뉴인 곱창과 모둠 곱창을 전문점에서 먹는 방법 그대로 숯불 직화로 구워 불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돼지 도축 후 당일 가공한 신선한 곱창 원료를 사용해 믿을 수 있고, 매운맛을 낮춘 가족형 파우치 제품으로 사리와 채소를 넣어 볶으면 한끼 식사로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형태의 용기형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광고 로드중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