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경영자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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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 참여 근무자 장기 근속률 기존 대비 7% 이상 상승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청년 근로자의 목돈 마련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경총이 운영하는 고용지원 사업 중 하나인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는 우수인력 채용과 고용유지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 근로자는 월 12만5000원을 2년간 적립하면 정부 지원을 통해 2년후 1,600만원 이상의 만기금액을 수령하고 사업장은 300만원의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를 지원함으로 보다 나은 노동시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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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안성의 한 기업은 경기경총이 운영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해 생산직 근무자들의 장기근속문제를 해소하게 된 것은 물론 2년간 약 6,0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경기경총 고용지원본부 신민진 전문위원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이를 통해 기업들의 신규고용이 확대되어 주 52시간 초과의 장시간 근로 등 근로기준법 위반을 예방하는 대안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