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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지방자치 경영대상]금산군, 인삼엑스포 잇단 성료… ‘금홍’ 브랜드 세계화 박차

입력 | 2017-12-13 03:00:00

국제화 부문 / 금산군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인삼 종주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인삼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자치 경영 국제화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금산군은 2006년과 2011년, 그리고 올해까지 3회에 걸쳐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세계인삼엑스포는 사회간접자본(SOC) 등 기반시설에 대한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와 금산의 미래를 20년 앞당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세계인삼엑스포의 가장 큰 성과는 금산 인삼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글로벌화를 지향했다는 점이다.

국내외 26개 인삼대표 도시가 손을 잡은 ‘세계 인삼도시연맹’ 출범은 큰 이슈가 됐다.

금산군에 따르면 올해 10월 23일 공식 폐막 전날까지 주 행사장 57만 명과 부행사장 217만 명 등 모두 27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는 2011년도 262만 명 대비 13만 명(5%)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박동철 군수

금산군 관계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된 금산인삼은 현재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금산 인삼의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산군은 현재 금산인삼약초 공동브랜드 ‘금홍’을 개발해 13개국에 53개의 금홍매장을 개설,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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