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국내 최대 치료병원 ‘365mc’ ‘사회공헌’ 협약… 9일부터 모집 약물치료-지방흡입수술까지 제공
동아일보 김정훈 편집국장(왼쪽)과 채규희 365mc 노원점 대표원장이 8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에서 저소득층 고도비만 환자의 무료 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365mc의 캐릭터인 ‘지방이’.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동아일보와 365mc는 8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꾸밈(꿈-I’m) 프로젝트 사회공헌 협약식’을 열고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비만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저소득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 주자는 취지다.
보통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아 살이 찐다고 여기지만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고도비만은 소득이나 가정 환경과 같은 사회적 요인의 영향이 작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고소득층 중 고도비만 환자는 100명 중 3명 정도이나 저소득층은 100명 중 5명꼴이었다. 하지만 비만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 수개월간 꾸준히 받아야 해 저소득층에는 큰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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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대한지방흡입학회 홈페이지(kssl.or.kr)에서 하면 된다. 02-543-3444(내선 105번)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