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쌀, 장조림 캔, 김 등 장기 보관 가능 부식류로 구성된 생필품 세트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매년 3억 원 규모를 지원해 14년간 누적 46억 원 상당을 쪽방에 홀로 거주하는 8만9000여 명에게 지원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쪽방촌 봉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영 여건이 어려운 시절에도 중단하지 않고 지속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