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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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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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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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27)가 성추행 논란 4개월 만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면서 공식 사과한 가운데, 샤이니 일부 팬들이 온유 \'지지철회 및 탈퇴 요구\' 성명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온유는 지난 8월 서울 강남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4개월이 지난 4일 그는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4개월 동안 활동을 쉬면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얼마나 큰 실망을 드렸는지,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고, 제 스스로를 끝없이 원망하고 자책하기도 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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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늦은 공식입장 발표에 팬들의 마음은 이미 돌아선 듯 보인다. 여기에 샤이니 팬들은 디시인사이드 샤이니 갤러리에서 \'온유 보이콧\'을 준비 중이다.
이는 온유의 공식입장 발표 한참 전부터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에도 샤이니 갤러리에서 팬들은 \'온유 보이콧\' 성명서 작성을 논의했다.
그러다 4일 온유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고, 이에 팬들은 더욱 분노했다. 일부 팬들은 "우리가 성명서 낸다는 거 알고 이러는 거냐", "눈치가 빠르다", "그래도 늦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명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발표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5일 오전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성명서 내용에는 \'지지 철회\', \'탈퇴 요구\'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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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