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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권순우, 새해 호주오픈 본선 티켓

입력 | 2017-12-04 03:00:00


테니스 유망주 권순우(건국대·사진)가 3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호주오픈 아시아태평양 지역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중국의 리제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권순우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본선에 처음 출전하게 됐다. 한국은 본선에 자동 출전하는 정현에 이어 권순우까지 호주오픈에 나서면서 2001년 윔블던 때 이형택 윤용일 이후 17년 만에 남자 선수 두 명이 메이저 무대를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