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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좌석을 얻기 위해 몸에 발작이 일어난 것처럼 연기한 남자가 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중국 영자 매체 상하이스트는 최근 중국의 한 전철에서 벌어진 황당한 상황이 담긴 영상을 29일 공식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영상은 한 남자가 좌석이 꽉 찬 전철의 통로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모든 승객의 시선이 그에게 쏠린 가운데, 남자는 갑자기 발작이 일어난 것처럼 팔과 다리를 격렬하게 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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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남자는 벌떡 일어나 자리에 앉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바로 옆 승객이 어이 없는 듯한 표정으로 뭔가를 묻자 남성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연기였다는 것을 시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은 ‘혼잡한 열차에서 자리를 얻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서 화제 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