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정재-하정우(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 그리고 하정우가 이번에는 영화 제작자로서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현재 하정우가 주연하는 영화 ‘PMC’의 공동 제작자로서 이름을 올렸다.
정우성과 이정재가 함께 이끄는 매니지먼트사 겸 제작사 아티스트컴퍼니와, 그 소속 연기자이자 주연배우인 하정우가 자신의 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의 이름으로 ‘PMC’를 공동 제작하고 있다.
정우성과 하정우는 이정재와 함께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적인 소속 연기자. 제각각 영화 제작의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정우성은 지난해 김하늘과 주연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직접 제작했다. 하정우 역시 이병헌이 주연한 ‘싱글라이더’를 제작했고, 앞서 다큐멘터리 영화 ‘577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정재와 함께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쌓아온 호흡, 여기에 흥행작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또 한 번 하정우와 손잡고 연출자로 참여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들이 제작하는 ‘PMC’는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