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자동차엑스포 개막 “한국 전기차 시장 성장 가능성 높아… 2년내 택배 등 업무용 차량 공급” 현대차는 수소차 대거 선보여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질 노먼 르노그룹 부회장(왼쪽)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SM3 Z.E. 신형 모델을 함께 타보며 친환경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이 공개한 SM3 Z.E. 신형 모델은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213km로 기존 모델보다 57% 늘어났다. SM3 Z.E.는 준중형 세단으로 현재 서울 대구 제주 등에서 택시로 활용되고 있다. 기조연설에 나선 질 노먼 르노그룹 부회장은 “르노그룹은 SM3 Z.E.를 비롯해 우수한 제품들을 발 빠르게 공급하며 전기차 시장 리더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상용차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주행거리 250km인 1t 트럭을 2019년까지 만들어 택배 등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트럭에 비해 오염 물질 배출이 적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엑스포는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마련했다. 26개국에서 251개 자동차기업이 참가했다. 해외 기업 중에서는 혁신적인 전기차 개발을 선도하는 미국 테슬라가 전시관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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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