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하니 포드가 여성을 차량에서 구출해 안심시키고 있었다”며 “안전하게 우리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영웅적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9월에도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터널에서 차 사고가 일어났을 때 자발적으로 나서 깃발을 흔들며 사고 정리와 교통 통제에 힘썼다. 2000년 아이다호주에서는 직접 헬기를 몰고 조난당한 등산객 구조에 나섰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