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5000m 우승 페히슈타인, 평창서 역대 최고령 금메달 야망
서른만 넘어도 베테랑 평가를 받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45세에 우승한 선수가 나왔다. 독일 여자 장거리 선수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사진)이 주인공이다.
페히슈타인은 20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0m에서 6분56초60의 트랙 레코드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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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히슈타인이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역대 겨울올림픽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종전 기록은 2014년 소치 올림픽 바이애슬론에서 40세의 나이에 금메달을 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이 갖고 있다. 페히슈타인은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서도 “하지만 난 2월생이다. 항상 2월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