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등 금융권 차기 인선 돌입
우리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에 전·현직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부행장급 이상 임원, 계열사 대표이사, 외부인사 등이 포함된 10명의 후보군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추위는 헤드헌터를 통해 후보들의 평판조회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면접 대상자를 뽑고 내주부터 프레젠테이션(PT)과 질의응답 형식의 면접을 1, 2차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군이 정해지기 전까지 후보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달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 압축된 후보군을 담은 ‘쇼트리스트’를 만들고 27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달 24일부터 회장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 선정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