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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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일 미니 앨범 내고 콘서트
잃어버린 팬심 찾을 마지막 기회
잃어버린 팬심 찾을 마지막 기회
가수 김현중이 다시 일어선다.
김현중은 12월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같은 날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김현중 2018 월드투어 헤이즈 인 서울’ 콘서트를 벌인다. 이번 앨범은 2014년 ‘타이밍’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것으로 김현중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채웠다.
특히 이 앨범은 콘서트 및 국내 활동을 재개하는 기념으로 2500장만 한정 판매한다. 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지만, 앨범은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2500장에 1번부터 일련번호를 매겨 소장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무엇보다 한류스타로 아시아를 평정하던 그가 전 여자친구의 임신과 폭행 사건, 뒤이어 불거진 음주운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후 바닥으로 떨어졌던 이미지 회복과 흩어졌던 팬덤을 다시 모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도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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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아시아 투어까지 연다.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잠정 중단 했을 당시에도 일본에서 팬미팅을 강행했던 만큼 일본 등 아시아 등지에서 콘서트를 열고 해외 팬들을 잇달아 만난다는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