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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커플’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에 접근한 법대 후배에게 ○○…

입력 | 2017-11-15 13:39:00

김형석 페이스북 

트위터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생일을 기념해 일부 누리꾼들이 '사랑해요 김정숙'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띄우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정숙 여사는 1954년 11월 15년 생이다.

이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 대통령 연애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빠르게 퍼졌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경희대 캠퍼스 커플(CC)로 유명하다.
대통령 부부의 연애사를 쓴 이는 미디어회사인 '엠아시아' 김형석 대표였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 들은 일화. 문재인 대통령이 학생운동하다 붙잡혀 특전사로 강제 징집되어 군대가자 문 대통령과 캠퍼스 커플이던 김정숙 여사님이 학교에 혼자 남았는데 그 사이를 틈타 문 대통령 법대 후배가 김 여사님에게 접근해서 사귀자고 하니 대통령께서 나중에 휴가 나와서 후배에게 적절하게 눈치 주셨다고. (김정숙 여사가) 문 대통령 못지않게 인기 많으셨다는 이야기"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적절한 눈치를 알고 싶다", "스윗하다", "그 적절한 눈치가 뭔지 자세히 말해줘요!!", "결혼장려글이다", "군대에서 얼마나 불안하셨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의 팬카페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사랑해요 김정숙' 실시간 검색어 이벤트가 진행됐다. 오전 10시, 오후 12시, 2시에 '사랑해요 김정숙'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실시간 검색어에 등록하는 방식이다.

경희대 동문인 문 대통령(법학과) 김정숙 여사(성악과)는 7년 연애 끝에 1981년 결혼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