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장기 렌터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할부, 리스 외에 BMW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프로그램인 ‘BMW 스마트 렌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 사용료에 통합취득세와 자동차세, 보험료까지 포함돼 번거로운 차량 구매절차와 유지비용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생애 첫 차를 수입차로 구매하는 경우나 사고 이력으로 인한 보험료 할증이 부담스러운 경우나 효율적인 법인 차량 관리 방법을 찾는 기업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이용 시 낮은 월 납입금과 함께 3년에서 5년까지의 계약기간을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리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 후 고객의 의사에 따라 차량 반납 혹은 인수도 가능하다.
또 일상에서 쉽게 파손되기 쉬운 차량 외부의 3가지 항목에 대해 본인 부담금 없이 수리 받을 수 있는 ‘3 케어 프로그램’을 업계최초로 2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