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의 열애설이 다시 제기됐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이주연’이라는 제목과 함께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달 이주연의 더빙 동영상 앱 ‘콰이’계정에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8일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모습이 담겨 있어 열애설 의혹을 증폭시켰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각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으나, 두 사람이 유독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많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샀다.
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사진들은 약 1년 전 사진으로,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최소 1년 전부터 만남을 가져온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사진을 보면, 이주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10월 26일 하와이로 떠나는 비행기 사진과 함께 “앞으로 10시간 기다려♥”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고, 다음날인 27일 하와이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각 집라인(zipline)을 즐기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당시 이주연이 쓰고 있던 초록색 안전모가 지드래곤이 쓴 것과 비슷했으며, 사진의 배경 역시 동일한 장소로 보였다.
또한 이 시기에 지드래곤의 지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하와이라는 장소 태그와 함께 지드래곤의 사진이 공개돼, 두 사람이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11월 2일 지드래곤은 웨이보를 통해 한 식당에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다음날 이주연도 같은 식당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주황빛 조명과 식당 내 테이블 등 내부 인테리어로 미루어 보아 두 사람이 함께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함께 간 것으로 추정되는 곳들은 유명 명소이며, 우연하게 시기가 겹친 것뿐이라며 열애설로 보기엔 억지가 있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