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25년만의 국빈 방문]영화 ‘아이 캔 스피크’ 실제 주인공 日 관방 “한미일 연대에 악영향”… ‘독도 새우’ 만찬 메뉴도 트집잡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 안아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저녁 청와대 국빈만찬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포옹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만찬에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초대된 것을 놓고 일본은 “위안부 문제는 합의된 사항”이라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이 할머니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으로 2007년 미국 하원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 공개 청문회에서 증언을 한 위안부 피해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만찬장에서 이 할머니와 포옹을 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저녁 청와대 국빈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접한 코스 요리. ①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② 동국장 맑은 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구이. ③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한우갈비구이와 독도 새우, 잡채 등을 올린 송이돌솥밥 반상. ④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와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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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