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지난 3일 열린 ‘2017 한국전략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전략경영학회의 최고전략경영상을 수상했다.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김 회장은 국내최초로 선진건설관리기법인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을 도입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건설사업 관리를 통해 건설산업 경쟁력을 높여 투명화에 기여해왔다.
또한 CM을 통해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 프로젝트의 비용, 공기,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사업비 절감 및 사업기간 단축 등의 성과를 이루어 건설사 등 공급자 위주의 한국건설산업이 발주자 위주로 재편되는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한미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엑설런트 피플, 해피 워크플레이스(Excellent People, Happy Workplace)’의 경영모토를 기반으로 건설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된다는 회사의 중장기 목표 ‘비전 2020’을 수립했다.
또한 활발한 산학연 공동연구를 주도하여 그 결과를 도서로 발간(현재 21권)하여 건설업계 전체에 공유했다. 스마트 건설을 비롯한 다양한 도서발간을 추진하는 등 국제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민간 주도로 건설혁신방안을 모색하고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2003년 건설산업비전포럼(회원수 262여명)도 설립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