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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맞아? ‘발레클럽’ 서정희, 나이 잊은 발레 열정…‘미모는 거들뿐’

입력 | 2017-10-30 11:45:00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정희(55)가 발레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서정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레’ 만만치 않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KBS2 추석 파일럿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이하 ‘발레클럽’)을 통해 발레에 도전해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서정희는 해당 글에서 “‘발레클럽’은 나에게 많은 도전을 줬다.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줬고, 불가능을 가능하도록 도전 해야 했다. 나의 발레는 도저히 변한 거 같지 않다. 그날이 그날 같다. 그런데 어제부터 신기하게 발이 올라가기 시작 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어쩌다 한 번 된 거지만…, 여전히 불확실 하지만, 오늘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따라갈 수 없는 큰 산 같이 느껴지는 발레지만, 따라가기도 바쁘지만”이라고 전했다.

쉰을 넘긴 나이에 발레 도전한 것에 대한 주변의 시선에 대해선 “많은 저의 주변 엄마들이 발레를 시작하고 싶다고 저에게 말해 줬다. ‘이 나이에 해도 될까요?’. 저는 자신있게 말했다. ‘아직 안 늦었어요. 빨리 시작하세요. 오늘 당장 시작하세요. 정말 간강에도 발레는 좋아요. 지금 시작 하세요’. 저는 발레 전도사가 되고 있다. 내년 이맘때면 조금 나아지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고통과 싸우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정희는 새로운 꿈을 꾸게 만들어준 ‘발레클럽’에 대한 애정과 출연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정희는 “인생의 패러다임 시프트 를 선사해준 ‘발레클럽’ 함께한 어린딸 같은 친구들에게 윤아, 성은, 지원, 성소. 너무 감사하고, 김지영 선생님까지. 제겐 꿈같은 시간이었다. 또 저를 위해 애써주신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 정말 고마웠다. 너무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적었다.

서정희는 그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레 연습을 하는 사진을 꾸준히 게재하며 발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왔다. 특히 서정희는 5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몸매와 발레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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