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큐로지스틱스㈜ 김진호 사장 인터뷰
엠큐로지스틱스㈜의 김포 물류창고. 엠큐그룹 제공
물류 인프라를 국가 차원에서 확대해야 수요가 급증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Online to Offline), 해외직구, 역직구, 신선물류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진단이기도 하다. 물류서비스 경쟁력이 높아지면 한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사장은 “정부가 어떻게 제도를 개선하느냐에 물류·유통산업의 발전이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화물운송시장 진입제도, 업종체제 등을 시장여건과 산업 트렌드를 수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규제를 재정비하고 자율주행트럭, 드론 등 신운송수단 상용화에 대비해 관련 법령 정비작업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물류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물류신산업 창출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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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큐그룹은 현재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고민 중이다. 장학금 지원을 준비하는 한편 계속된 투자를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하여 대외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으로도 도약하고 있다. 2007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됐고, 엠큐그룹의 김이근 대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물류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알렸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