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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제컴퓨터음악콘퍼런스 유치

입력 | 2017-10-26 03:00:00


대구시는 내년 10월 국제컴퓨터음악콘퍼런스(ICMC)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ICMC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시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 후보도시라는 것과 문화예술 및 공연 기반이 잘 갖춰졌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컨벤션뷰로도 힘을 보탰다. 내년 대구 콘퍼런스에는 작곡가와 음악가 등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974년 만들어진 ICMC는 컴퓨터 음악 분야에서 권위 있는 행사다. 인공지능(AI)과 음악정보학, 디지털 신호 처리, 멀티미디어,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등을 연구한다. 회원국은 약 50개국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