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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이용실적-적립한도 상관없이 최대 0.8% 적립 ‘딥 드림’ 카드

입력 | 2017-10-26 03:00:00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선보인 ‘딥 드림(Deep Dream)’ 카드가 출시 2주 만에 10만 장 발급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전월 이용실적, 적립한도와 관계없이 전 가맹점에서 최대 0.8%를 적립해주고 자주 찾는 업종에서는 최대 3.5%까지 포인트(특별적립)를 쌓아주는 것이 장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연회비가 8000원으로 낮은 편인데도 기본 적립이 사용 금액의 0.7%로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담고 있다”며 “하루 평균 1만2000여 장이 발급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딥 드림은 할인점, 편의점, 카페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서민밀착형 가맹점에서 적립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할인점, 편의점, 커피·영화, 해외 가맹점, 이동통신 자동이체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쓰는 서민밀착형 가맹점들을 ‘드림 5’로 분류했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5개 업종 중 당월에 가장 많이 쓴 영역은 기본 적립의 5배(3.5%)를, 이 외 4개 영역은 기본 적립의 3배(2.1%)를 적립받을 수 있다. 특별적립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만 포인트(1포인트=1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신한카드는 ‘오토 셀렉션(Auto Selection)’ 기능을 도입해 고객이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외에 이용금액에 따라 가입축하 5000포인트, 주말 전 주유소 대상 L당 80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있다. 신한은행 이용 시(전월 20만 원 이상 고객) 월 10회까지 송·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카드 이용 고객 중 신한금융투자 첫 고객은 10년간 온라인 수수료 면제 등의 그룹 우대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딥 드림’은 디자인, 디지털 모두를 고려한 상품”이라며 “국내 최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개개인들에게 맞는 맞춤형 ‘딥(Deep) 시리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