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G-100일 기념 태백 붐업 콘서트 개최

▲ ‘태백 BOOM-UP 콘서트’ 포스터

 11월 1일 신규개장 태백 문화광장서…‘세계가 하나로, 힘찬 태백, 힘찬 함성’ 슬로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G-100일을 기념하는 ‘태백 BOOM-UP 콘서트’가 올림픽 성화 도착일인 오는 11월 1일 강원도 태백 문화광장(황지연못)에서 열린다.

 태백 BOOM-UP 콘서트는 태백 문화광장의 개장과 때를 같이 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태백 문화광장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이자 백두대간의 중심인 태백을 대표하는 대표적 관광지인 황지연못을 새롭게 단장한 문화공간이다.
 
‘세계가 하나로, 힘찬 태백, 힘찬 함성,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의 식전 공연으로는 태백시 청소년이 준비한 동계올림픽 홍보 플래시몹, 일성왕 천제행차 재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오프닝 퍼포먼스로는 전국 색소폰 동호회원의 팡파르, 여의도 순복음교회 전국 연합 합창단의 올림픽 공식응원가 합창을 들을 수 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문재인 대통령과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강원도지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올림픽 성공과 평화를 기원하는 트위터 영상 메시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후 8시 18분 정각에는 행사장 전체가 소등되고 LED 촛불과 스마트폰 점등 속에 태백시 합창단의 ‘평화의 노래’, ‘강원도 아리랑’이 울려 퍼지며 콘서트의 정점을 찍게 된다.

 이번 콘서트의 진행은 아나운서 김범수와 김혜미가 맡게 되며 김태원과 부활, 남진, 송소희, 라붐, 헤일로, 아모르 등의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 평창올림픽 붐업을 위한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하나된 열정’이라는 주제 하에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태백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콘서트장을 찾아 온 국민의 하나된 열정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