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대표이사 사장은 31일자로 물러난다. 신임 시뇨라 대표는 프랑스 에세크(ESSEC·고등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1991년 르노에 입사해 르노 재무 담당, RCI코리아(르노삼성 계열 금융사) 대표, 닛산 영업·재무관리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 RCI뱅크앤드서비스(Bank & Service)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르노삼성의 첫 번째 한국인 사장인 박 사장의 사임에 대해 르노삼성 측은 “본사로부터 경질된 것이 아니라 본인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