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으로 원광연 KAIST 명예교수(사진)를 임명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원 신임 이사장은 1991년부터 KAIST 전산학과 교수로 일하다 올해 2월 정년을 맞았다. 생소하던 문화기술(CT)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인물로 유명하다. 2005년에는 KAIST 내 문화기술대학원을 설립했으며, 초대 원장을 지냈다. 서울대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