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혁신 부문 / ㈜경주생약
원물만을 쓰기란 고가인 재료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어려운 선택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동종업계 여러 회사나 후발 업체들은 쉽게 포기하고 반제품을 구입해서 배합·성형만 하는 생산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박 대표는 원물만을 고집한다.
이 이유에 대해 박 대표는 “원료의 출처가 확실하고 품질 및 안전 관리에 더 도움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박진호 대표
원물 가공처리와 기타 후공정 생산을 위해서는 단계별 다양한 설비·시설이 필요하지만 경주생약은 마다하지 않고 과감히 투자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위생 설비와 시설을 대폭적으로 늘리는 공사를 마무리하여 환 제형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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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생약은 직무발명보상 체계를 마련해 연구원들의 동기부여에도 힘쓰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