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보미건설이 짓는 이 오피스텔은 산업단지 중심에 들어서는 데다 주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9층짜리 건물에 전용면적 22m²의 오피스텔 395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졌다.
보미 더 리즌타워가 위치한 구미국가산업3단지에는 대기업 공장이 많다. 스마트폰 갤럭시의 생산과 개발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이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이끄는 LG디스플레이 공장은 지난해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 밖에 첨단 전자기기,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시설이 많아 13만여 명의 배후수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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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