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2017년 노벨문학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모인다.
노벨문학상 수상의 주인공은 5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장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선정 기준은 ▲인류에 대한 가장 위대한 공헌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탁월한 작품, 두 가지다.
광고 로드중
위원회는 문학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195명의 후보군 가운데 1차로 후보 20명을 선정한다. 이후 2차에서 5명을 가려낸 뒤 과반 이상 최다 득표자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한다.
영국의 온라인 도박사이트인 ‘래드브록스’는 올해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로 응구기 와 티옹오(케냐)를 꼽았다. 이 외에 유력 후보자로 무라카미 하루키(일본), 마거릿 애트우드(캐나다) 등이 거명된다. 한국 고은 시인도 유력 후보자 중 한 명이다.
역대 노벨 문학상은 1901년 쉴리 프뤼돔 시인을 시작으로 토마스 만(1929), 헤르만 헤세(1946), 오엔 겐자부로(1994), 존 멕스웰 쿳시(2003), 파트릭 모디아노(2014) 등이 수상했다. 지난해엔 가수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