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동아일보DB
◆“북한 정권에 대한 제재와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지원은 분리 대처해 나간다는 게 국제사회가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 원칙이자 가치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영·유아와 임산부 등 북한의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고국의 정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 따뜻한 밥 한 끼가 제일 좋을 것 같아 한국에서 김치와 게장을 담가왔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김정숙 여사, 뉴욕 한인경로회관에서 이민 1세대 동포 어르신들에게 한국에서 직접 담가 공수한 간장게장, 김치, 깍두기 등을 내놓으며)
◆“만약 적이 도발하면 즉각 대응해 완전히 분쇄하고, 다시는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과 육군 제6보병사단 최전방 GP(소초)를 방문한 자리에서)
◆“모든 군인은 외교와 제재 등 평화적 방법이 작동하길 원한다.” (존 하이튼 미국 전략사령관,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