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2년까지 단지조성 협약… 항공전자-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영천하이테크지구 개발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영천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녹전동 하이테크지구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 한병홍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하이테크지구는 면적 약 124만 m²에 항공전자 부품특화단지 및 스마트(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2022년까지 2205억 원을 들여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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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물류기지와 항공정비, 교육지원 시설 등을 모은 에어로테크노밸리도 만든다.
영천하이테크지구는 대구∼포항고속도로 북영천 나들목에서 5분 거리이고 6월 개통한 상주∼영천고속도로도 지난다. 대구 포항 경주 구미에서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김 시장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미래 성장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